김혜성, 3안타 2타점 5출루... MLB 데뷔 후 최고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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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16일 MLB 데뷔 후 첫 5출루 경기를 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도 이날 홈런 2방을 때려내며 어느새 뉴욕 양키스 강타자 애런 저지와 MLB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MLB 데뷔 홈런을 때려낸 김혜성은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3-2로 앞선 2회 1사 1루에서 애슬레틱스 선발 오스발도 비도의 2구 체인지업을 공략, 우전 안타를 때려내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한 김혜성은 무키 베츠의 적시타에 홈까지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3회 1사 1, 2루에 돌아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여기서 오타니의 좌월 3점 홈런이 터지며 또다시 홈을 밟았다.
4회 1사에 돌아온 세 번째 타석에선 빅리그 데뷔 후 첫 볼넷을 골라내며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이어 또다시 오타니가 연타석 2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3득점을 달성했다.
6회 다시 볼넷을 얻어내며 네번째 출루를 한 김혜성은 다저스가 16-2로 크게 앞선 8회 무사 1, 2루에 돌아온 다섯 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4득점까지 달성했다.
이날 김혜성은 5타석 3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MLB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는 김혜성과 5타수 2안타(2홈런) 6타점을 기록한 오타니의 맹활약 속에 애슬레틱스에 19대2 대승을 거뒀다.
이날 활약으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9로 상승했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038로 상승했다. 시즌 초 다소 부진했지만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린 오타니는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 아메리칸 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와 함께 MLB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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